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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링큰 부장관, 트럼프 반박 "이미 상당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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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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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블링큰 미국 국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동맹국 방위비 부담 압박 발언의 반박으로 "한·일 동맹관계는 최고"라는 언급을 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한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 일본과의 동맹관계는 최강"이라며 "두 나라는 미군의 현지 주둔을 상당히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 2인자'인 블링큰 부장관의 동맹국 언급은 지난 27일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동맹국들이 방위비 부담을 더 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여진다.

블링큰 부장관은 "한국과 일본은 우리가 역내에서 하고 있는 모든 일의 중심이자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다"라고 밝혔다.

한·미 동맹에 대해서 그는 "한국과는 5년 간에 걸쳐 방위분담 협정을 맺었으며 한국은 이를 통해 미군의 주둔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는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 통제권 전화에도 합의했다"고 명시했다.
또 블링큰 부장관은 한·미·일 3국 간의 안보협력의 강화를 언급하며 정보공유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 내 핵무기에 대해서 그는 "미국이 확실한 '핵우산'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한국은 핵무기를 보유할 필요가 없다"며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성명에서 핵무기 보유가 한국이 취해야할 경로가 아니며 적어도 현 정부하에서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는 한국과 미국의 공식 협의이며 이미 미국의 강화된 군사력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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