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대기 결정이 난 인원은 경차 생산 거점지이자 미쓰비시가 연비를 조작했다고 인정한 경차 'eK 왜건' 등을 생산했던 '미즈시마 제작소'의 직원 40%에 해당하는 1300여명이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자택 대기를 한다 해도 급여는 정상 지급된다.
미쓰비시의 연비 부정 파문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지난 20일 미쓰비시가 부정 사실을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4종·62만대에 그쳤던 연비 부정 측정 규모가 2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생산이 언제 재개될지는 미지수이며, 자택 대기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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