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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기준금리·자산매입규모 유지…엔화 강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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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와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주식·통화 시장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BOJ는 28일 통화정책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유지하는 한편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 늘리기로 한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엔화 강세와 구마모토현 지진 등의 악재를 완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금리인화와 양적완화 조치를 기대했던 시장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은 것이다.
이날 BOJ는 "일본 경제는 완만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도 꾸준히 오를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요 화두인 물가 상승률에 대해서 BOJ는 "2017회계연도 중에 2%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2%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완화정책을 지속하고 필요시 완화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J는 2017회계연도와 2018회계연도의 근원 CPI를 각각 1.7%, 1.9%로 전망했다.
시장 기대와 다른 정책결정에 주식·통화시장은 움츠러들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14분 닛케이225 지수는 2.31% 하락하고 있다.

발표 전 111.68엔에서 거래되던 달러·엔 환율도 같은 시간 1.7% 하락한 109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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