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안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이 셈법을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 전방위적인 대북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차관은 또 올해 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4차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을 언급한 뒤 "이는 3월15일 김정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는 북한이 7차 당대회를 전후로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