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총 172명의 대의원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와 메릴랜드, 코네티컷, 로드 아일랜드, 델라웨어 등 5개 주에서 모두 큰 승리를 거두며 자력으로 당 대선 후보 지명을 받을 수 있는 길에 다가섰다.
이날 민주당 5개 주 경선에서는 선두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18명의 대의원이 걸린 메릴랜드 주와 31명이 걸린 델라웨어 주에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그러나 대의원 210명이 걸린 대형주인 펜실베이니아 주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며 코네티컷주는 오차범위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이날 결과에 상관없이 경선 레이스를 완주하고 7월 전당대회 표 대결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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