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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저지 위해 힘 합친 크루즈-케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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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후보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힘을 합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크루즈 상원의원과 케이식 주지사는 이날 각각 성명을 발표하고 남은 경선에서 협력해 트럼프를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크루즈 상원의원은 향후 인디애나주 경선에, 케이식 주지사는 오리건과 뉴멕시코 경선에 집중해 각각 대의원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크루즈 상원의원은 오리건과 뉴멕시코 경선에 나가지 않을 방침이며 케이식 주지사는 인디애나주 경선에 출마하지 않을 계획이다. 각각 유리한 경선에 나가 대의원들을 모은 뒤 최근 뉴욕주 경선에서 크게 승리하며 매직넘버(1237명) 달성을 목전에 둔 트럼프의 질주를 막겠다는 것이다.

케이식 캠프 선거 전략가 존 위버는 "우리의 시간과 자원을 뉴멕시코와 오리건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다른 후보들도 이와 같은 길을 지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크루즈와 케이식의 연대 소식에 트럼프 캠프는 성명을 내고 "한사람을 견제하기 위해 두 후보가 공모하기로 했다는 것은 슬픈 소식"이라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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