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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학여행 안전사고 예방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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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일년 중 학교 수학여행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시·도교육청,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 4~6월 전국에서 4382개 학교가 수학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지난 2월 각 시·도교육청에 '2016년도 수학여행 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자체 실정에 맞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대책을 마련해 실시하도록 독려했다.
이달 중순에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국민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조달청, 교통안전공단 등과 관계부처 국장회의를 열어 지난 2014년부터 적용중인 '수학여행 시행방안'에 대한 후속조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학여행에 나선 학교 및 숙박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이뤄진다.

이영 교육부차관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의 금호여자중학교를 방문, 수학여행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 142명은 A팀(83명)과 B팀(59명)으로 나눠 2박3일간 순창과 곡성, 담양, 순천 등 전라도 일원에서 소규모·테마형 여행을 진행하는데, 이 차관은 이같은 다양한 학생 활동 중심의 수학여행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28일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부산 반안초등학교 수학여행단이 머무는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을 방문, 숙박시설 현장을 살펴본다. 이 부총리는 숙박시설에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고 심야시간에는 특히 화재로부터 취약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는 7월까지 시·도교육청 수학여행단 현장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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