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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우리집]스마트홈 산업발달은 대세…시장 규모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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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사진제공=네오펙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사진제공=네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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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발달로 국내 스마트홈 산업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다.

가전제품을 비롯해 보안기기, 냉난방기기 등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저마다 독자적 또는 통신업계들과 연계한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에 분주하다.
주거시설과 가정생활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경제적이면서도 즐거운 삶을 추구하려는 기본적인 욕구가 스마트 융합가전, 홈오토메이션, 스마트 홈 시큐리티, 스마트 그린홈, 스마트 TVㆍ홈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산업과 결합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최근 ICT분야 전문 분석기관인 BII 자료를 인용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에 결합시킨 세계 스마트 융합가전 시장(출하량 기준)을 6170만대로 전망했다.

2012년과 2013년 각각 1890만대, 3440만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3~4년 새 시장 규모가 갑절 이상 커진 것이다.
협회는 BII 자료를 인용해 2019년 세계 스마트 융합가전 시장 규모가 1억1620대 수준으로 급팽창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가정용 소셜 로봇, 스마트 퍼니쳐 등 혁신 제품의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

1인 가구와 고령 인구 증가 등으로 스마트홈 시큐리티 수요도 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스마트 홈시큐리티 국내 시장 규모가 7520억원에 불과했지만 2019년이면 3조6140억원 규모로 연평균 48%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3조원 규모였던 스마트 융합가전 시장도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보급이 늘어 2019년 8조원대로 커져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열시스템이나 태양광 발전, 연료전지, LED조명, 절수시스템 등을 활용해 에너지 비용과 관리비를 절감하는 스마트 그린홈 분야는 더디지만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스마트 경고판 설치 장면

스마트 경고판 설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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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TV 및 홈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지난해 5조8000억원대 규모에서 2019년 7조7000억원대로 발전 속도가 더뎌 스마트 융합가전 분야에 추월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협회가 벌인 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홈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우려되는 사항은 비싼 가격과 요금, 제품의 복잡성, 서비스의 수준과 질, 시스템 사후 관리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협회는 "기존 제품에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하면서 소비자에 대한 가격 부담이 가시화된 경향이 있다"며 "초기 시장 확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가격 문턱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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