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금융 본사 16층에서 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인 이광기(23·단국대) 선수와 후원조인식을 가졌다.
이미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설상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중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모굴스키 국가대표팀 최재우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갖은 바 있으며, 개별 선수 지원은 이번이 두 번째다.
또한,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 맘모스에서 열린 FIS월드컵에서도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고 순위인 6위를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기량이 발전해가면서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광기 선수 외에도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으나 훈련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6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한 회장은 이날 후원식에서 “이광기 선수의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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