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카메라 앱으로는 두번째 도전
2012년 출시했던 카메라 앱은 2년만에 종료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런던 엔지니어들이 사진·동영상 촬영,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지원하는 카메라 앱을 만들고 있다. 현재는 프로토타입 단계로 최종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의 미래를 모바일 영상으로 삼았고,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까지 지원하는 앱까지 개발하면서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카메라 앱을 개발하는 것은 페이스북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동영상을 빠른속도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이며 나아가 스냅챗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다.
페이스북이 개발중인 카메라 앱이 페이스북 라이브에 통합된다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앱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인수하기 전인 지난 2012년 독자 카메라 앱 '페이스북 카메라'를 출시했으나 2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이력이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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