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정명훈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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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오는 8월18~19일 롯데콘서트홀 개관공연에서 서울시향을 지휘하기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은 일단 정 전 감독이 연루된 민·형사상 소송을 공연 일정과 무관하게 소환 조율할 뜻을 내비췄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감독이 ‘서울시향 파동’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민·형사 소송은 5~6건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필요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정 전 감독의 8월 공연 일정과 무관하게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밝혔다. 정 전 감독의 의지에 따라 공연 일정보다 앞당겨 조사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를 겨냥한 서울시향 직원들의 성추행 의혹 폭로 사건과, 이 사건의 조사 결과가 ▲정 전 감독과 박 전 대표 간의 민사소송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검찰은 서울시향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4가지 형사사건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사건의 발단이자 핵심이 되는 성추행 의혹의 진위를 따지기 위해 서울시향 관계자들을 연이어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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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찰의 조사 결과가 정 전 감독과 박 전 대표 간의 민사소송에도 파장을 낳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전 대표는 지난 3월 정 전 감독이 자신(박 전 대표)과 연루된 성추행 의혹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정 전 감독의 부인 구 씨 역시 경찰이 자신을 허위사실 유포 지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과정에서 피의사실을 공표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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