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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소식…2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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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진해운 이 자율협약 신청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25일 오전 9시 2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23.22% 급락한 내린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장 초반 240만주를 넘어섰다.
한진해운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율협약에 의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자율협약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채권단의 공동관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한진해운 정상화를 위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1조원이상을 지원했으나 불황으로 부채가 6조6000억원에 달하는 등 자구책만으로는 경영정상화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채권단은 이르면 5월초 자율협약 개시 여부를 결정하고 구조조정을 진행할 전망이다.

임정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리스크가 높아져 온 기간산업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해운업종의 구조조정으로 동 채권의 최대투자자인 상호금융기관의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금융권 신용공여는 약 2조원으로 특수은행이 1조3000억원을 차지한 가운데 향후 은행권의 충당금 부담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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