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이장자녀 19명 장학금 전달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이장자녀 장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장 사기진작 및 인재 육성위해 매년 지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이장자녀 장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5명, 대학생 14명 등 총 19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씩 총 1,560만 4000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군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이장 자녀들을 대상으로 읍면장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 생활정도, 이장근무 경력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25명의 이장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총 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이장들의 활발한 마을 행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상해보험 가입, 선진지 견학, 모범이장 해외연수, 체육대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