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규 후보는 올해 1월 23대 농협회장 선거에 기호 2번으로 출마했으나 1차 투표 결과 3위에 그쳐 결선투표에 오르지 못했다.
선관위가 위탁관리하는 농협회장 선거에서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일 전날, 그리고 투표 개시 전 후보자 본인 소견 발표까지로 제한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검찰은 이달 초 최 후보 캠프 관계자 김모씨를 구속하고, 최 후보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문자메시지 발송 관련 최 후보의 관여 여부, 타 캠프와의 연루 가능성 등을 살펴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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