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타는 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4월 프리미엄급 원두 캔커피로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현재 프리미엄급 원두 캔커피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40% 중반대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킨 덕분이다. 특히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 분쇄, 추출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뤘다. 현재 칸타타는 더블드립식 커피인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저온 추출 방식인 더치블랙 등 1종 등 총 4종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실속형 소비 패턴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390㎖ 대용량 캔 제품 2종을 선보였고, 이보다 앞선 5월에는 국내 캔커피 최초로 단일 품종의 원두만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 '칸타타 킬리만자로' 2종을 선보였다. 올해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를 내놓고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