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장중 3.4% 하락했다. 엔고로 인해 일본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다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도 실패한 데 따른 것이다.
감산 기대가 높았던 주요 산유국간의 합의가 무산되면서 에너지·원자재주가 하락한 것도 원인이다. 요시노리 오가와 오카산증권 시장전략분석가는 "원유 생산이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너무 높았다"며 "기대감이 깨지면서,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심리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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