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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엔화절하 제동에 국제유가까지…日 닛케이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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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과 주요 20개국(G20)이 일본의 엔화절하 움직임에 제동을 걸면서 18일 닛케이225지수가 장중 3.4%까지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장중 3.4% 하락했다. 엔고로 인해 일본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다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도 실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오전 9시 24분 현재 달러당 107.95~96엔을 기록, 전거래일 대비 1.34% 상승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마친 후 "최근 엔화가치 상승은 정상적"이라며 "일본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명분은 없다"고 말한 것이 이유다.

감산 기대가 높았던 주요 산유국간의 합의가 무산되면서 에너지·원자재주가 하락한 것도 원인이다. 요시노리 오가와 오카산증권 시장전략분석가는 "원유 생산이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너무 높았다"며 "기대감이 깨지면서,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심리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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