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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투자레시피]현대, 10만원부터 청약가능…안전선호 원금지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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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올 들어 증시가 꾸준히 올랐다고 하지만 체감도는 어느 때보다 낮다.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등 대외 악재를 의식해 묵혀 뒀던 투자금을 막상 넣어둘 금융투자 상품도 눈에 띄지 않는다.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대기성 자금이 꾸준히 몰려드는 이유다. 그렇다고 용기를 내 직접투자에 나서기에는 불안한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간 증시에 영향을 줬던 대외 이벤트는 미뤄졌을 뿐 해소된 게 아닐뿐더러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끊임없이 뒷걸음질 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제 전문가들의 시장 분석은 제각각이고 그들이 내놓은 예상이 번번이 빗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투자자들의 운신 폭은 좁아질 대로 좁아졌지만 넋 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는 게 현실이다. 곤죽이 된 일상은 조금이라도 더 돈이 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 필요하다.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5곳의 증권사들이 내놓은 주력상품에 기대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

[만능투자레시피]현대, 10만원부터 청약가능…안전선호 원금지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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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와 함께 고객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수료 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다양한 전용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신탁형 ISA 보수를 무료로 책정하고 일임형 ISA 상품수수료를 모델 포트폴리오 유형별로 초저위험형 0.1%, 저위험형 0.2%, 중위험형 0.5%, 고위험형 0.6%의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 ISA에 편입되는 상품의 경우 펀드, 파생결합증권(DLS), 상장지수펀드(ETF), 예ㆍ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상품군 중 차별화가 가능한 RP 상품과 DLS에 대해 ISA 전용상품을 출시해 타 금융회사와 차별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평균경쟁률 약 9대 1(최근 발행 4개상품 평균)로 K-FI 글로벌시리즈, 특판 파생결합채권(DLB) 등 원금지급형 상품이 대표적이다. K-FI 글로벌시리즈의 경우 기존 K-FI 글로벌시리즈는 3000만원 이상 청약이 가능했으나 이번에 출시된 ISA 전용 K-FI 글로벌시리즈는 최소 가입금액을 대폭 낮춰 1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 아울러 특판 DLB 등 은행권 예금금리보다 경쟁력 있는 원금지급형 상품을 출시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고려했다.
가입자의 운용 지시 없이 금융회사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로 운용이 가능한 일임형 ISA의 경우, 현대증권의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용 시스템을 통해서 투자자 개별 성향을 고려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활용해 자산별 최적의 비중을 산출하고 있다.

일임형 ISA 모델 포트폴리오는 현대증권의 리서치능력과 자산관리상품 운용역량을 집중해 4개의 투자자 성향군에 따른 총 7가지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펀드로만 구성된 펀드형 및 ETF가 포함된 ETF 혼합형을 동시에 출시해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전략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 가운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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