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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진에 각국 애도·지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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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한 연쇄 지진에 대해 각국의 애도와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대만 신임 총통으로 당선된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주석은 "지진의 피해가 최소한에 그쳐 일본 친구들이 안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논평했다. 민진당은 100만 타이완 달러(약 355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태국은 프라윳 찬-오차 총리가 애도의 뜻을 표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앞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중국은 16일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 역시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면서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은 지진 피해 대응활동에 미군을 투입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항공기로 이재민 등을 위한 물자를 수송하거나 인력 수송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군의 수직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가 지원 활동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애초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미군에 의한 지원에 관해 '당장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미국 측이 항공기 수송 지원이 가능하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는 '도모다치(친구)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구호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한국 정부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관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에게 15일 조전(弔電)을 발송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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