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LG 감독 “암 극복 정현욱, 2군으로 내릴 계획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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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암 투병을 마치고 돌아온 정현욱(LG 트윈스)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양상문 LG 감독은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정현욱을 1군으로 불렀다.

정현욱은 2014년 7월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등판한 뒤 오랫동안 마운드를 떠났다.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그는 2014년 말, 위암 선고를 받았다. 정현욱은 구단에 “병명을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외롭게 투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긴 재활을 견딘 정현욱은 지난달 2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에 등판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당시 그는 4-2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 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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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양 감독은 정현욱을 5월 중순께 1군에 올릴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 감독은 “(12∼14일)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에서 불펜 소모가 커 한화와 3연전(15∼17일)을 소화할 불펜 투수가 부족하다”며 “퓨처스리그 투수 중 정현욱이 가장 좋은 상태라서 계획보다 빨리 1군으로 불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현욱이 충실히 재활한 덕에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1군에 올라왔다”고 칭찬하면서도 “아직 정현욱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현욱을 다시 2군에 내려 준비할 시간을 더 줄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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