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오는 16일 세월호 사고 2주기를 맞아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도청 내 분향소를 운영하고, 청사 외벽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해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추모 합동분향소 운영·도청 외벽 현수막 게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오는 16일 세월호 사고 2주기를 맞아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도청 내 분향소를 운영하고, 청사 외벽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해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지금까지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 설치된 분향소에 직원을 배치해 도청 공무원뿐만 아니라 방문객과 도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도록 돕는다.
또한 전남도청 간부 공무원들은 15일 오전 10시 도청 윤선도홀 합동 분향소에서 헌화·분향한다.
16일에는 진도 팽목항에서 진도군과 진도군범군민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세월호 가족과 진도군민, 민간단체와 종교단체 등 2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주기 추모와 기다림 행사를 갖는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