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다양한 한류 문화콘텐츠 제작 및 배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면세점은 중국의 최대 음악사이트인 '인위에타이'가 선정한 '2015 중국 네티즌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자체 제작한 브랜드 뮤직비디오 '유아 쏘 뷰티풀(You're so Beautiful)'은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김수현, 이민호, 엑소(EXO), 슈퍼주니어, 박해진 등 한류 스타 총 29명이 출연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뮤직비디오 도입부에서 김수현이 가지고 등장한 오르골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었으며, 총 제작기간만 30일가량 소요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참여 모델, 제작기간, 제작스태프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2003년부터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한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오고 있다"면서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더욱 다양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위에타이는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로 뮤직비디오, 음원, 음악차트 등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음악 포털사이트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글로벌 레코드 협회 중국지역 수석대표, 빌보드 아시아지역 총재 등 음악산업과 관련된 저명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중국 음악시장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전략발표 및 음악 팬들과의 교류를 위한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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