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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도전 비례대표 의원들 '고전'

최종수정 2016.04.14 00:39 기사입력 2016.04.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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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비례대표 의원들이 생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정애·도종환·남인순·진선미 의원, 무소속 홍의락 후보 등은 생환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

19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 중 이번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의원은 모두 18명이다.

우선 새누리당에서는 김상민(경기 수원을), 박창식(경기 구리), 이재영(서울 강동구을), 주영순(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이상일(경기 용인시정) 의원 등 5명이 출마했고, 정의당에서는 정진후(경기 안양시동안구을), 박원석(경기 수원시정) 의원 등 2명이 출마했다.

더민주에서는 남인순(서울 송파구병), 진선미(서울 강동구갑), 진성준(서울 강서구을), 한정애(서울 강서구병) 최민희(서울 남양주시병), 백군기(경기 용인시갑), 은수미(경기 성남시중원구), 도종환(충북 청주시흥덕구), 배재정(부산 사상구), 신문식(전남 고흥군장흥군보성군강진군) 등 10명이 총선에 도전했다.

이밖에도 더민주에서 컷오프 된 이후 탈당한 홍의락(대구 북구을) 전 의원 역시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섰다.
우선 총선에 도전한 새누리당과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들은 모두 낙선했다. 이재영 의원은 현재 개표 중인 가운데 강동구을에서 37.6%를 득표, 야당 중진 심재권 더민주 의원(41.2%)에게 다소 밀리는 형국이고,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 김상민 후보 37.1%를 득표하는데 그쳐 백혜련 더민주 후보(51.6%)에게 패배했다. 이상일 의원 역시 표창원 더민주 후보에 큰 표차로 패배했다.

다만 더민주 소속 비례대표 의원들의 생환율은 이들보다는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민주에서는 남인순, 진선미, 도종환, 한정애 의원이 생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현재 44.9%(개표율 17.5%)를 득표,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39.5%)를 앞서고 있다. 강동구갑에서는 진선미 의원이 43.9%(개표율 49.9%)를 득표,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41.7%)를 앞지르고 있다.

도종환 후보의 경우 청주 흥덕에서 45.2%(개표율 90%)를 득표해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고, 한정애 의원은 42.8%(개표율 23.5%)를 득표해 유영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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