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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첫 발생]참진드기에 의한 감염…주의보 발령

최종수정 2016.04.12 16:44 기사입력 2016.04.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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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할 때 조심해야

▲작은소피참진드기(왼쪽부터 암컷, 수컷, 약충, 유충).[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작은소피참진드기(왼쪽부터 암컷, 수컷, 약충, 유충).[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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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제주 지역에서 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12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SFTS는 4월에서 11월 참진드기(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고열, 소화기증상(구토·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013년 36건(17명 사망), 2014년 55건(16명 사망), 2015년 79건(21명 사망)이 발생했다.
제주에 살고 있는 61세 남성 K씨는 3월27일 양봉 작업 후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다. 4월 초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고 고열과 오한으로 증상이 심해져 4월10일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4월11일 환자 검체가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접수됐고 4월12일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야외활동과 야외작업을 할 때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는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과 주의사항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을 할 때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할 때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과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야외 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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