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 ▲플러스성형외과 ▲보다안과 등이 참여해 ‘힐링형 의료관광벨트 확대구축사업’을 육성사업에 응모, 상위그룹에 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컨소시엄을 구성한 지역 의료기관들은 대전 원도심과 연계한 스토리&오감만족 치유, 상품개발 등 융·복합 모델을 개발하고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해외환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룬다는 전략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중앙로프로젝트’와 스토리텔링을 의료관광에 접목하는 방안과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힐링형 전통문화관광 등 융·복합 상품들이 활성화 될 경우 그간 수도권에 집중돼 온 의료관광객들이 대전으로 분산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 의료관광은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포함해 5회 연속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시와 지역 의료기관은 앞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의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차별화된 서비스로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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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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