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7일부터 3개월간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소통교실’ 운영
서울형혁신교육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소통교실은 자녀와 소통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천구는 이번 소통교실의 초점을 ‘부모의 마음’에 맞췄다.
“그간 자녀 소통 관련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부모들의 태도변화만을 요구했다면 이번 소통교실의 핵심은 부모님들에게 자신의 모습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돌아보고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 이는 결국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어,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는 것이 구 관계자 설명이다.
또 ▲우리 아이들의 미래,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 ▲고맙다 스마트폰(청소년미디어중독) ▲아프냐? 나도 아프다!(부모?자녀 지혜로운 성장통) 등 자녀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강의도 듣게 된다.
11일부터 양천구 평생학습관(http://lifestudy.yangcheon.go.kr/)에서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천구 구민이면 누구든지 신청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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