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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18번홀서 끝내기 이글~"

최종수정 2016.04.10 17:50 기사입력 2016.04.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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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최종일 8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 양수진 2위, 아마 최혜진 4위

장수연이 롯데마트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장수연이 롯데마트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주=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더 이상의 불운은 없다."

장수연(22)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그것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짜릿한 '끝내기 이글'을 터뜨렸다. 10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ㆍ6187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의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앞세워 2타 차 우승(13언더파 271타)을 완성했다. 우승상금이 1억2000만원이다.

3타 차 공동 10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었다. 특히 양수진(25)과 공동선두를 달리던 18번홀의 천금 같은 이글이 동력이 됐다. 두번째 샷을 그린 주변으로 보낸 뒤 러닝 어프로치 샷 이글로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홀에서 승부를 걸어야겠다는 생각에 드라이버를 세게 쳤다"며 "자신있는 플레이가 이글까지 이어졌다"고 했다.

아마추어시절 2010년 현대건설오픈 최종일 15번홀(파4)에서 2벌타를 받아 다 잡았던 우승을 날린 일화로 유명한 선수다. 캐디로 나선 아버지가 타구 방향에 캐디백을 놓았다는 이유다. 연장전에서 이정은(28ㆍ교촌F&B)에게 패해 눈물을 삼켰다. 당시 "KLPGA의 무리한 룰 적용"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다른 아마추어 배희경(24)이 1주일 전 LIG클래식을 제패해 2주 연속 아마추어 우승을 저지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장수연은 결국 '직행 티켓'을 놓치고, 프로테스트와 2부 투어를 거쳐 2013년 투어에 합류했다. 2014년 삼다수마스터스, 지난해 BC카드레이디스 준우승 등 번번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가 74번째 경기에서 마침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동안 여러 차례 막판에 무너져 실망이 컸다"며 "너무나 간절했던 우승을 한 만큼 2승, 3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환호했다.
양수진은 6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이승현(25ㆍ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2위(11언더파 277타)에 만족했다. 18번홀에서는 '2온'을 시도했지만 그린 왼쪽 러프에 떨어졌고, 세번째 샷마저 홀에 붙이는데 실패해 파에 그쳤다. 챔피언조의 아마추어 최혜진(17ㆍ부산 학산여고 2)과 조정민(22)은 각각 공동 4위(10언더파 278타)와 공동 6위(8언더파 280타)로 밀렸다.


제주=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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