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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0억 투입 '수원컨벤션센터' 7월 첫삽뜬다

최종수정 2016.04.10 13:35 기사입력 2016.04.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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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 조감도

수원컨벤션센터 조감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3290억원이 투입돼 2019년 완공되는 수원컨벤션시티 건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

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8일 수원컨벤션센터 민간사업자 유치공모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용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컨소시엄은 이번 심사에서 지원용지 개발계획, 재정건전성, 실현의지, 토지가격 등 심사항목에서 1000점 만점에 972점을 받았다.

계획서에 따르면 한화컨소시엄은 지원시설을 그린산책로, 계곡산책로, 수변산책로 등 3개의 테마산책로로 구성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경기도청사 앞 중심업무지구와 컨벤션 지구를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 핵심시설 운영자를 집객력과 인지도에서 뛰어난 실적의 사업자와 위탁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컨소시엄은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용지 3만836㎡를 자체 제시한 토지대금(감정평가액 1887억원 이상)으로 오는 6월 한화컨소시엄, 경기도시공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화가 아쿠아리움, 호텔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중시한 수원시의 조건을 충실히 반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백화점과 리조트 운영 경력이 있고 재정건전성이 좋은 점도 선호됐다"고 설명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호수공원 상류 5만5000㎡에 3290억을 투자해 지하 2층, 지상 5층, 건축면적 9만5460㎡규모로 조성되는 프로젝트다. 공사는 오는 7월 시작되며 2019년 완공 목표다. 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1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컨벤션 사업은 대형 박람회, 국제회의, 지식정보 교류모임, 관광 등을 포함하는 종합서비스산업으로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화성과 광교호수공원 등 관광인프라와 접근성에서 유리해 경기남부권의 대표 마이스(MICE)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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