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초등생 여제자 강제추행 방과 후 바둑교사 구속 기소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초등학교 방과 후 바둑교사가 어린 여학생들에게 억지로 음란사진을 보게 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는 성폭력처벌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방과 후 바둑수업 강사 오모(5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2015년 8~12월 서울 모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바둑수업 강사로 일하면서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 3명(8세~11세)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교실에 혼자 남게 된 학생들을 불러 남성의 성기가 노출된 사진 따위를 보게 한 뒤 피해 학생들을 강제로 끌어안거나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하고 억지로 입맞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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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는 아마추어 5단 실력으로 지난 2008년부터 작년 말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 총 8곳에서 방과후 교사로 일했다고 한다.
검찰은 오씨가 재범 위험성이 높다 보고 법원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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