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 의회는 이날 야권이 제기한 주마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62%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번 표결은 남아공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31일 주마 대통령의 국고 사용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그가 "헌법을 준수하고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며 국고 일부를 반환하라고 선고하면서 실시됐다.
주마 대통령은 국고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논란에도 대통령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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