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두산이 NC를 제압하고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을 비롯한 투수진을 칭찬했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장원준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5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장원준의 최고구속은 148㎞로 컨디션은 좋았지만, 볼넷이 다소 많았다. 장원준은 “맞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볼넷이 많아 아쉬웠다. 오늘 특히 밸런스가 좋아서 불펜에서부터 힘을 모아 던지려고 했다.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고 했다.
또한 이날 KBO리그 통산 스물세 번째로 1500이닝을 달성한 장원준은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좋은 의미다. 잘 하고 있다는 부분에 만족하고, 더 건강하게 롱런하고 싶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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