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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삼홍테크 흡수합병 "소비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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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삼홍테크 흡수합병 "소비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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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 (대표 권민석)는 계열사인 비데 전문기업 삼홍테크의 흡수 합병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삼홍테크는 아이에스동서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계열사다.

아이에스동서는 욕실 리모델링 상품인 이누스바스, 위생도기, 수전금구, 타일 등의 브랜드 inus(이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흡수 합병을 통해 비데가 추가되면서 욕실 자재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이누스 사업부가 조직됐고, 권지혜 전 삼홍테크 대표가 사업부 총괄 전무를 맡았다. 이누스 사업부는 비데, 위생도기, 타일의 자재부터 토탈욕실리모델링 서비스인 이누스바스까지 욕실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사업부다. 또 최근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을 모델로 기용해 영상광고 및 온라인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40여 년간 쌓아온 탄탄한 B2B 납품 실적과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여 년간 누적된 비데 개발 기술력을 가진 삼홍테크는 최근 방수비데 출시와 함께 국내 홈쇼핑 단일기간 최대 물량 판매실적을 보이며 활발하게 소비재영역을 넓히고 있다. 두 회사의 합병은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크게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아이에스동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홍테크는 19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데사업을 시작해, 비데 선진국인 일본에 비데를 역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기업이다. 지난 2010년 욕실건자재 제조기업인 아이에스동서에 인수됐으며, 이후 매년 평균 20%이상 매출 성장을 달성해왔다. 전 세계 55개국에 비데를 수출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300억원에 이른다.
권 전무는 "이번 모기업의 계열사 흡수 합병을 통해 조직과 마케팅 전략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대한민국 대표 욕실 브랜드로써의 경쟁력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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