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tvN이 10주년을 맞아 시청자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선보인다.
tvN 측은 4일 "새 프로그램 '80일간의 세계일주'에 나영석 PD가 직접 기획을 맡았으며 총 1억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행 경로와 일정 등의 조건에 대해 여행자에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할 예정. 배낭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5월 초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대상자에 한해 1차 여행단을 모집한 후 1차 여행단의 확정된 여행 일정의 최종 목적지를 고려해 꼬리 물기 식으로 여행의 바통을 이을 2차 이후의 여행단을 재모집한다.
나영석PD는 "'꽃보다 시리즈' 촬영을 위해 해외 각지를 다니며 여행에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해 여행지에서의 경험에 제한을 겪는 청춘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많이 느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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