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후보로 추대됐다.
축구협회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최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과 EAFF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총 37명에서 아시아의 몫은 7명이다. 현재 아시아에서 4명이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3명이 명단에 추가로 합류할 수 있다. 여성 몫 한 자리를 제외하면 정 회장은 선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평의회 위원이 될 수 있다. 선거는 오는 9월 AFC 총회에서 열린다.
정 회장은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아시아 축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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