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2시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법 뒤편 야산을 지나던 법원 직원이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할 계획”이라며 “시신은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이미 수년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에서 발견된 가방, 등산화, 지팡이 등 유류품을 수거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을 부검 의뢰할 계획이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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