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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 언제?①]'옐런 훈풍'에 시장 환호·달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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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비둘기 발언들

▲재닛 옐런 Fed 의장

▲재닛 옐런 Fed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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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글로벌 금융시장에 '옐런 훈풍'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이 29일(현지시간)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히면서 4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약해졌기 때문이다.

30일 다우 지수가 0.47% 오르는 등 미국·유럽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옐런 발언에 화답했다. 전날 아시아 증시 역세 엔강세의 역풍을 맞은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뛰었다.
금리인상 기대감이 완화되면서 달러 가치는 연일 하락세다. 이날 달러는 유로당 1.1338달러까지 떨어지면서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 10개 통화대비 달러 값을 측정하는 블룸버그 달러지수는 올 1~3월간 4% 내렸는데 이는 지난 2010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전통적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4월 인상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에반스 총재는 CNBC 방송에 출연해 금리인상 조건인 인플레이션 2% 달성을 언급하면서 "4월까지 이런 조건이 충족된다면 매우 놀랄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이 없지만 옐런 총재에 이어 에반스 총재의 비둘기적 발언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4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거의 희박한 것으로 예상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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