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공급·도축 마릿수 감소 탓에 한우값 고공행진
수입 쇠고기는 지속 오름세, 1~2월 전년비 22.9%↑

날로 치솟는 한우값, 내달 또 오른다…전년보다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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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한우값이 내달 또 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공급물량을 늘리는 등 팔을 걷고 나섰지만 한우값은 끝을 모르고 날뛰는 모양새다.


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내달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1만7000~1만9000원/kg(지육)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0% 가량 상승한 수치다. 한우값은 오는 5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 1등급 도매가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도축감소와 할인행사 수요 증가로 2월 평균 도매가는 1만7975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7.1% 상승한 모습이다. 이달 23일까지 집계된 도매가는 1만8676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9.1% 올랐다. 2~3등급 평균 도매가는 전년비 24~26% 오른 1만4700~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우 값 증가는 한우고기 공급감소가 주효했다. 지난해 12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비 4% 감소한 256만 마리다. 이에따라 올해 1~2월 한우정액 판매량은 전년비 대비 5.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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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도축 마릿수 감소도 또 다른 요인이다. 암소와 수소 출함 감소로 1~2월 도축 마릿수는 전년 동기대비 18%가량 감소한 14만5000마리로 집계됐다. 이달 23일까지는 3만9990마리로, 전년비 13.7% 감소했다.


반면 쇠고기 수입량은 지속 오름세다. 국내 도매가격 강세 탓에 올해 1~2월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22.9% 증가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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