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오전 서구청에서 5개 자치구와 생활권을 같이하는 나주시, 화순군, 장성군, 함평군, 담양군 등 인접 5개 시군 등 11개 자치단체가 상호 상생협력을 위해 구성한 제2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열고 선도사업과 협력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광주시
"선도사업·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 2017년도 선도사업 발굴 계획 협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생활권을 같이하는 인접 5개 시·군(나주시·담양· 함평·장성·화순) 등 11개 자치단체가 상호 상생·협력을 위해 구성한 제2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30일 서구청에서 개최했다.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야 선정되는 생활권 선도사업 추진’과 생활권 자치단체 간 행정 협력을 위해 지난 2015년 9월 지방자치법을 근거로 구성,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회의다.
국비 지원 사업인 선도사업은 올해 선정된 ‘남도풍류 나들이사업’과 기 추진중인 ▲취약지 응급협진시스템 구축 ▲한뿌리생활권 지역경제순환증진 프로젝트 ▲생활권 중심의 소·생 상생 로컬푸드 구축사업 등 4개 사업이며, 협력과제는 ▲다정다감 남도여행 ▲남도 향기가 있는 광역시티투어 ▲승촌보 주변 수변 테마파트 조성 ▲구 너릿재 구간 활용 광역자전거길 구축 등 12개 사업이다.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는 하계U대회,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등 국제행사 공조, 화순적벽 개방, 공동 장의시설 조성, 정율성사업 추진 등 많은 성과를 도출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생활권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광주시는 장사시설에 대해 생활권 주민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시설 조성, 분양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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