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체육 육성 정책을 전담하는 '체육정책실'이 생겼다.


문체부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체육과 관광 업무가 분리됐다"며 "종전 '체육관광정책실'이 '체육정책실'과 '관광정책실'로 재편됐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만든 '체육정책실'은 기존 '체육정책관'과 '체육협력관'을 아우르며 실 체제로 개편, 종합적인 체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정책관은 이달 대한체육회로 통합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육성, 스포츠산업 진흥과 체육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의 업무를 주관한다. 체육협력관은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 준비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대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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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은 23년 만에 정부의 체육 업무부서가 실 체제로 조직이 격상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1993년 체육부가 없어지고 문화체육부로 체육업무가 이관될 당시 3국 9과 체제로 됐다가 이후 1국 체제로 축소됐다. 그러나 이번 직제 개편을 통해 체육전담 부서는 1실 2국 6과 체제로 다시 확대됐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번 조직 개편이 체육회 통합과 발맞춰 정부 조직의 전문성 강화와 국가적 큰 행사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한 국민 행복과 창조 경제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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