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제32대 회장 선거 때부터 진행해 온 우편 방식을 12년만에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 교총 회장 선거는 3년에 한 번씩 진행된다.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아래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이용하게 된다. 교총은 이를 통해 선거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36대 한국교총 회장선거는 교총회원 16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돼 중앙선관위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치른 선거 중 최대 선거인수가 참여하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선관위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의 기존 최다 선거인 수는 5만명 미만이었다.
교총은 2010년부터 임기 3년의 회장을 두 차례 지낸 안양옥 전 회장(서울교대 교수)이 20대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권재희 수습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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