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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가득한 아차산 숲속 공연장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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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아차산 등산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2016 아차산 토요한마당’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차산은 삼국시대 군사적 요충지였던 만큼 한강과 서울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지만 평소에도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이는 대표 명소다.
아차산둘레길 무장애길은 휠체어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 편한 나무 데크로 돼 있고 전망을 보기에 적합한 곳은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완만한 흙길로 돼 있고 교통도 편리해 봄을 맞아 아차산에 산행을 하는 시민이 더 늘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아차산을 찾는 시민을 위해 야외공연장에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2016 아차산 토요한마당’을 연다.
아차산 토요한마당

아차산 토요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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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아차산 토요한마당 상설무대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4월부터 10월까지 모두 21주에 걸쳐 아차산을 찾는 주민과 등산객 등 1회 당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공연팀은 노래·악기 연주·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문화봉사단 41여개 팀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2일 첫 공연은 ‘더 아트컴퍼니’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에스에프크루’ 힙합댄스,‘권영숙 국악공연 예술단’민요와 7080 밴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외 색소폰, 오카리나, 아코디언, 팬 플루트, 하모니카 등 악기연주와 어쿠스틱, 아카펠라, 청소년 오케스트라, 서도소리 등 노래 외에 시낭송, K-pop, 벨리댄스, 퍼커션 등이 준비돼 있다.

구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아차산 토요한마당 공연 참가자 대표자들에게 안전사항 등 공연단체 필수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광진구는 아차산 토요한마당 공연 외에도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 2번 출구 ‘청춘뜨락’ 무대에서도 4월15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인디밴드와 청년동아리,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이 있다.

건대 문화예술대 옆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도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젊은 인디밴드와 아티스트 공연인 ‘아트브릿지’가 펼쳐진다. 공연장 주변에는 예술가들이 수공예품을 사고파는 ‘프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건대 로데오거리 주변 컨테이너쇼핑몰 ‘커먼그라운드’ 야외 공연장에서도 청년들이 매주 다양한 공연을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아차산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는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니 싱그러운 봄을 맞아 아차산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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