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구 디자이너와 손잡고 만든 '세리프TV' 국내출시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와 손잡고 만든 '삼성 세리프(Serif) TV'를 국내에도 출시했다.
세리프 TV는 문자의 끝을 약간 튀어나오게 한 '세리프' 글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TV다.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했다. 기존의 크고 얇은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조화되는 TV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영국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됐다. 디자이너 인지도와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해 유럽에서 먼저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도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늘어난 만큼 국내에서도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삼성 세리프 TV는 ▲세리프 글꼴의 독특한 'I'형 외관으로 주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 ▲제품 자체가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도록 이음새 하나 없이 만들어진 프레임과 패브릭으로 처리된 뒷면 ▲스마트 기능을 감각적으로 표현해주는 세리프 TV만의 '커튼모드' UI 등이 특징이다.
유럽에서 공개한 후 세계적인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16'에서 금상, 영국 권위의 월간지 '월페이퍼(wallpaper) 어워드 2016'에서 '최고 가정적 디자인(Best Domestic Design)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김문수 부사장은 "삼성 세리프 TV는 하나의 가구처럼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TV"라며, "TV는 더 이상 두께와 크기의 변화에 얽매이지 않고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리프 TV는 현재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9일부터 판매에 들었갔다. 삼성전자는 40형, 32형 세리프TV를 화이트, 다크블루 색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40형 199만원, 32형 139만원이다.
공식 홈페이지 '세리프TV닷컴(www.seriftv.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에서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2016'에 삼성 세리프 TV 전시관을 마련하고 일반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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