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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 AI' 전남·북서 추가 발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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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관계자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참고사진)

농촌진흥청 관계자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참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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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이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생한 것과 관련 추가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5일 경기 이천 소재 종오리 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과정에서 검출된 H5N8형 AI바이러스에 대해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확진됐다고 밝힌바 있다.
농식품부는 "발생원인은 현재 검역본부에서 역학조사 중에 있다"며 "발생농가 역학 관련 계열화 사업자 소속 농가 등에 대한 폐사축 검사에서 추가 검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이천 오리농장 역학 관련 계열화 사업자 소속 99개 농가가 모두 전남과 전북에 위치해, 전남에 잔존한 바이러스가 차량 이동 등에 의해 발생농장으로 유입되었을 가능성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빅데이터 기반 위험도 분석 결과에 따라 위험지역에 대한 소독강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계열화 사업자 소독과 모든 오리농가에 대한 출하전 검사 이외에 오는 8일까지 폐사축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가금판매소와 계류장, 가금 운반차량에 대한 일제소독을 추진하고, 5월까지 오리 농가에 대한 '일제 입식-출하 시스템'을 운영한다.

한편 AI 긴급행동지침 위기경보는 가축질병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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