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까지 선원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연말까지 관리·운영기관을 출범한다. 또 장거리 운항 선박에 종사하는 선원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원격의료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선원의 거리' 조성과 '선원의 날' 제정도 추진한다.
연말까지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를 구축해 해양바이오 산업화에 필요한 인허가·특허·법률·금융·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 역할을 지원한다.
멍게에서 추출한 치과 치료소재, 어류껍질을 활용한 콜라겐 피부재생 소재 등 질병치료와 건강개선에 활용되는 해양바이오 헬스케어·산업소재 7건을 개발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책 수립이 10%라면 이를 본래 목적과 계획에 맞게 잘 추진하는 것이 90%라는 각오로 15대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분기별 장관주재 회의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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