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보화사업에 지역 IT기업과 창년창업자의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역 IT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정보화사업 제안서 평가 시 기술평가 항목에 상생협력 부문을 추가해 공동도급 참여 기업 수가 많고 공동도급 참여 지분율이 높을수록 많은 점수를 받고, 하도급 참여 기업 수가 많고 하도급 참여 지분율이 높을수록 더욱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평가 항목 점수는 사업 성격과 사업비에 따라 10점 이내 범위에서 다르게 부여할 수 있게 했다.
주재희 시 스마트행정담당관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IT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청년창업자 참여, 일자리 창출 등 정책을 적용하면 지역 IT기업 참여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IT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이러한 정책이 유관기관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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