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고 차범석 선생의 10주기를 추모하는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내달 개막한다.
올해는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대가 차범석 선생이 타계한 지 10주기가 되는 해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한국 연극사에 큰 획을 그은 선생을 추모하고자 제6회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인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를 올린다. 내달 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TV 드라마 '토지', '연개소문', 연극 '황금연못'을 만든 이종한 연출이 이번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이 작품은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지켜보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아버지의 죽음을 앞둔 가족의 일상을 덤덤하게 묘사하고 과거의 기억들을 섬세한 말로 풀어나간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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