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乙武洋匡·39)의 불륜 사실이 보도돼 화제인 가운데 오토다케가 결혼 직후 전한 다짐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1년 오토다케는 결혼 직후 결혼생활에 대한 다짐을 공개 메일을 통해 전했다.
이어 그는 “결혼의 이상형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언제나 웃는 얼굴로 오늘을 축복하며 살자”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주간지 주간신조(新潮)는 24일 발간할 최신호에서 오토타케의 불륜을 보도한다고 온라인판을 통해 23일 밝혔다.
오토타케는 의혹을 부인하다 나중에는 “육체관계도 있었다. 불륜이라고 인식해도 좋다”며 “그녀와는 3, 4년 전부터 사귀어왔다”며 시인했다고 주간신조는 전했다. 더 나아가 그는 “이제까지 결혼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었다.
현재 오토다케는 자신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냈으며 사과문에는 오토다케의 불륜을 용서한다는 아내의 입장도 포함돼 있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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