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출간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끈 ‘오체 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결혼 후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일본 주간지 ‘주간신조’는 최신호에서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불륜을 보도한다고 밝혔다.
1998년 일본에서 발간된 오토다케의 저서 ‘오체 불만족’은 팔과 다리가 없고 오직 머리와 몸만 있는 오토다케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으로 당시 우리나라 베스트셀러에도 오른 바 있다. 일본에서 최단기간에 400만부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고 우리나라에는 이듬해 번역 출간됐다.
‘오체 불만족’의 저자 소개에 의하면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난 오토다케는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없었고 성장하면서 10센티미터 남짓 자라났다. 그는 그런 팔다리로 달리기, 야구, 농구, 수영 등을 즐기며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일본의 명문대학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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