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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시인한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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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스24 제공, 오토다케 히로타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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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출간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끈 ‘오체 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결혼 후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일본 주간지 ‘주간신조’는 최신호에서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불륜을 보도한다고 밝혔다.
주간신조 온라인판에 따르면 오토타케는 지난해 말 20대 후반의 여성과 함께 튀니지, 파리를 여행했다. 오토타케는 의혹을 부인하다가 “육체관계도 있었다”며 “불륜이라고 인식해도 좋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녀와는 3, 4년 전부터 사귀어왔다”면서 “이제까지 결혼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했다”고 시인했다.

1998년 일본에서 발간된 오토다케의 저서 ‘오체 불만족’은 팔과 다리가 없고 오직 머리와 몸만 있는 오토다케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으로 당시 우리나라 베스트셀러에도 오른 바 있다. 일본에서 최단기간에 400만부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고 우리나라에는 이듬해 번역 출간됐다.

‘오체 불만족’의 저자 소개에 의하면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난 오토다케는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없었고 성장하면서 10센티미터 남짓 자라났다. 그는 그런 팔다리로 달리기, 야구, 농구, 수영 등을 즐기며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일본의 명문대학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 책에서 오토다케는 ‘팔다리가 없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장애를 단순한 ‘신체적 특징’이라고 주장한다. 1993년 3월부터 1년여 동안 일본 TBS 방송국에서 리포터로 활약한 그는 2005년 4월에는 신주쿠 구의 ‘아이들의 바른생활 파트너’가 된 것을 시작으로 교육 분야에 뛰어들어 초등학교에서 3년 임기제 교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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