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개통...고척돔까지 10~15분 걸리던 길, 3분 만에 간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29일 구일역 서측 고척스카이돔 방향 출입구 역사를 새로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전에는 동측 출입구로 나가 서부간선변 보행로를 따라 돈 뒤 안양천 고척교를 건너가면 고척스카이돔까지 10∼15분쯤 걸렸다.
지하철 플랫폼에서 구일역 서측 출입구로 이어지는 이동통로는 일반 열차 구간이 우선 개통된다. 하루 2회 급행열차 구간은 5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고척돔구장 주변 교통난 해소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고척교차로를 10차선으로 확장하고 버스 정차대를 4차선으로 확충했다.
서울시는 경기나 공연이 열릴 때 코레일과 협의해 열차 운영을 늘리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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