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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에 베트남 출신 교수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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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세종대학교는 본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베트남 출신 득끼엔 타이(Duc Kien Thai·38·사진) 씨를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로 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대학강사로 일하던 타이 교수는 2011년 세종대학교 외국인 장학생 제도로 한국에 와서 박사 학위 과정을 밟았고, 3년6개월만에 공학박사 학위를 딴 뒤 올해 초 '연구중점교수'로 2년 계약을 맺었다.
연구중점교수제란 연구력이 뛰어난 교수가 더욱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제도다. 일반 교수와 동등한 신분이지만 연구기간 내에 몇 학점당 인문·사회계는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 자연계는 SCI 등재지에 각각 주 저자로 연구결과(논문)를 등재해야 하는 등의 책임이 있다.

타이 교수는 이번 학기에 대학원 과목인 '소성 해석 및 설계(Plastic Analysis and Design)'를 맡았다.

타이 교수는 "베트남에서는 급여가 너무 부족해서 하고 싶은 연구는 못 하고 엔지니어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데 급급했다"며 "한국에서 교수가 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드디어 좋은 환경에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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