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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화려한 유혹’, 대작 ‘육룡이 나르샤’에 밀리지 않는 저력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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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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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22일 마지막 2회를 연달아 방송하고 종영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화려한 유혹’ 전국 시청률은 각각 12.4%, 13.1%로 집계됐다. 같은 날 막을 내린 SBS ‘육룡이 나르샤’ 시청률은 17.3%를 기록했다.
‘화려한 유혹’은 300억원의 제작비와 유아인, 김명민, 신세경 등 스타가 총출동한 ‘육룡이 나르샤’에 크게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화려한 유혹’은 부모 대의 악연이 자식들에게도 대물림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움직이는 성채’가 원제였던 이 드라마에서 전직 총리 강석현(정진영 분)은 시한부 선고를 받는 것과 동시에 자신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평생 일궈낸 ‘성채’의 붕괴를 목격하게 된다.

지켜주지 못한 연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혼외 딸 강일주(차예련 분), 자신의 불법 정치자금을 대신 책임지고 자살한 보좌관의 아들 진형우(주상욱 분), 그 죽음 때문에 평생 죄책감에 시달린 운전기사의 딸 신은수(최강희 분)가 성채에 균열을 일으킨다.
드라마는 사랑과 복수의 욕망에 불타는 이들의 이야기를 숨 쉴 틈 없이 전개했다. 납치와 감금, 살인, 배신, 불륜 등 온갖 강도 높은 에피소드가 회마다 등장하면서 통속극을 넘어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도 받았다.

그러나 욕망에 휘둘리고 번뇌하는 인간 심리를 촘촘하게 그려냈다는 점은 호평 받았다. 전국 시청률 10% 이상을 계속 유지한 것도 그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는 강지환, 성유리 주연의 ‘몬스터’가 방송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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